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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600원 내고 타는 서울시내버스> 녹색순환버스




600원 버스가 등장했다. 월 10만원 정도의 대중교통비는 적잖은 부담이다. 자주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동일 노선간 30분 이내 재탑승시 4회까지 무료 환승도 도입해준다고 한다.


 원전하나 줄이기 캠페인, 에코 마일리지, 녹색순환버스 등 서울시가 환경정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초기에는 천연가스(CNG) 차량으로 운영하다가, 2020년 5월까지 모두 저상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9년 12월 1일부터 녹색교통 지역을 지정하고 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작했다. 이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것이 녹색순환버스다. 미세먼지와 교통혼잡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대책이다. 대도시 내 차량 운행제한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암스테르담 

 2030년 경유,휘발유 엔진 차량의 도심 진입 금지

로마 

 2024년 디젤차 도심 진입 전면 금지 예정

브뤼셀 

 2030년 경유, 휘발유 진입금지 추진

파리 

 2024년까지 경유차 운행 전면 금지, 2030년 모든 내연기관 운행 금지

영국 

 2020년 까지 모든 택시 전기로 운행. 

2040년부터 휘발유, 경유 운행 중단/하이브리드 포험 모든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금지


이제 화석연료(석유, 가스) 자동차가 정말 사라지는 시대다. 산업혁명 때부터 운송과 교통, 물류를 담당해왔지만 지금은 미세먼지, 교통혼잡, 온실가스 배출까지 여러 문제들의 가장 큰 원인이다. 얼마나 빨리 사라질지 모르겠지만 정계, 재계, 금융권 모두 서둘렀으면 좋겠다. 서울시는 2025년 까지 전기버스 300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환영이다. 전기버스는 승차감이 매우 좋다. 나처럼 멀미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수명이 다한 전기차나 버스의 배터리 처리 문제를 들은 적 있었는데,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는 후방산업이 있다. 또 배터리의 주원료인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의 금속도 재활용 가능하다.






 

01A 도심외부A(시계방향) 

01B 도심외부B(반시계방향)

02:남산순환

03:도심내부




03번이 담당하고 있는 도심 내부순환선을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경복궁-인사동-종로-명동-시청. 서울의 핵을 모두 지나간다. 내년 쯤에 운행대수가 늘어나면 좋겠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전기버스를 가끔 탈 기회가 있었다. 그 때마다 대만족이었다. 우선 새차라 그런지 냄새가 덜했다. 마을버스나 오랜된 버스에서는 석유냄새와 같이 역한 향이 올라올 때가 있었는데 전기버스는 그러지 않았다. 천연가스 버스에서는 희미하게 기름냄새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리고 진동이 없어 멀미가 잘 안났다. 전기버스를 타고 나서 석유, 가스 버스를 타면 진동이 엄청나게 많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것은 출발, 정지 시의 울렁거림이 적다는 것이다. 관성으로 쏠리는 것은 똑같지만 석유, 가스 버스는 출발하거나 멈출 때 특유의 <꿀렁거림>이 있다. 한 번 차 전체를 <털어낸다>는 느낌이 있는데, 전기차는 그렇지 않거나 훨씬 덜했다. 승객 입장에서 모든 버스가 빨리 전기로 바뀌면 좋겠다.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66136

http://mediahub.seoul.go.kr/table/1266136_pop.html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423

http://news.seoul.go.kr/traffic/greentraffic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36

https://www.yna.co.kr/view/AKR2019050404470000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20505

https://m.etnews.com/20191010000194?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http://www.keaj.kr/news/articleView.html?idxno=2932

http://www.energycen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