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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결과예측/4월 8일 업데이트 여론조사/ 인천광역시

 

 

 

<오마이뉴스>

 

 

 

위 자료와 20대 총선 결과를 취합하여 비교해봤다. 

 



*현 미래통합당 -> 20대 총선 새누리 당

 

 

  선거구 21대 여론조사 20대 총선 결과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더민주 44.8%
배준영 통합당 38.6%
우리공 조수진 4.7%
안상수 새누리
(무소속 출마)
남동구 갑 맹성규 더민주 44.7%
유정복 통합당 36.3%
박유민 혁명당 3.2%
박남춘 더민주
계양구 을    
동구·미추홀구 갑
(20대 총선 남구 갑)
허종식 더민주 43.2%
전희경 통합당 32.3%
문영미 정의당 6.3%
홍일표 새누리
남동구 을    
서구 갑 김교흥 더민주 49.2%
이학재 통합당 35.7%
김중삼 정의당 3.3%
이학재 새누리
동구·미추홀구 을
(20대 총선 남구 을)
윤상현 무소속 37.2%
(통합당 계파)
남영희 더민주 29.8%
안상수 통합당 16.9.%
윤상현 새누리
(무소속 출마)
부평구 갑    
서구 을    
연수구 갑 박찬대 더민주 40.5%
정승연 통합당 38.1%
박찬대 더민주
부평구 을    
연수구 을 민경욱 통합당 33.7%
정일영 민주당 31.7%
이정미 정의당 24%
민경욱 새누리
계양구 갑 유동수 민주당 49.7%
이중재 통합당 27.2%
유동수 더민주

 

 

 

 

21대 총선에서 인천은 총 13개의 지역구로 나눠져 있다. 중구강화군옹진군, 동구미추홀구 갑, 동구미추홀구 을, 연수구 갑, 연수구 을, 남동구 갑, 남동구 을, 부평구 갑, 부평구 을, 계양구 갑, 계양구 을, 서구 갑, 서구 을. 지금 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20대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를 선택했던 다섯개의 지역구 중에 세 지역구가 더민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심이 변한 지역의 표차이도 6.2%, 9.9%, 13.5%로 의미있는 수치다. 계양구 갑유동수49.7% 후보와 이중재27.2%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2.5%로 인천 광역시에서 가장 큰 간격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 접전인 지역은 연수구 갑과 을이다. 연수구 갑박찬대40.5%후보와 정승연38.1%후보의 차이는 2.4%에 불과하다. 또 연수구 을민경욱33.7%후보와 정일영31.7%후보의 차이도 2%로 매우 근소하다. 인천 광역시 21대 총선에서는 연수구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구 갑

박찬대 후보는 20대 국회 선거공약이행 평가 우수의원으로 선정, 4년 임기연속 본회의 출석률 100%를 달성, 4년 임기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실한 의정활동이 강점이라 볼 수 있다. 공약으로는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건립, 청학중 급식소 신설, 청량산 입구 화장실 설치, 이동식 은행점포 설치, 제2경인선-청학역 신설을 내걸었다. 또한 수동 일원에 공공의료타운 조성, 공공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립 공약도 내걸었다. 공약에 자세한 지역명, 기관명을 붙여 유권자에게 친근한 인상을 주려 했다. 정승연 후보인하대 경영대학 교수로 경제전문가를 자처하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 심판을 주장한다. 현 정부와 여당과의 선을 분명히 하며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현 정부와 여당에 불만이 있거나 중도층에게 설득력있는 방식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송도유원지 일원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GTX-B노선 송도역 신설 추진, 공공도서관 확충, 연수문화예술회관 및 주민체육센터 건립 등이 있다. 연수구 갑 지역은 20대 총선 당시 단 <215표>차이로 당선이 결정된 만큼 투표율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구 

민경욱 후보는 공약으로 국립국어원과 세종학당 본부 및 세종학당 국내거점시설 송도 유치, 송원초등학교 등 학교 증축, 중고등학교 추가 신설, 새봄초등학교 정상 개교, 송도강남송파 구간 고속도로 건설, VR 스포츠교실 보급 확대,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확충 등을 내세웠다. 동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44.35%의 표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21대 총선은 20대 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진행 중이다. 정일영 후보는 국토교통부 출신이자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다. 정 전 사장은 항공철도국장, 항공안전본부장,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제 2외곽순환도로 조기착공,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GTX-B노선 조기착공,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확충, 초중고등학교 신설, 글로벌 캠퍼스 활성화, 7공구 세브란스 병원 조기 착공, 송도마리나복합리조트 개발 추진 등이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정미24% 정의당 후보와 정일영 후보의 단일화가 연수구 을 선거에서 주요 변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정미 후보는 주민의 요구이니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민경욱 후보와 더민주 측은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해 사실상 단일화는 무산된 상황이다. 이 후보는 육아휴직 12개월에서 16개월로 연장하고 부부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신청하도록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액 인상,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늘리고 유급전환, 누리과정 예산 100억으로 확대, 보육교사 임금 유치원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 아동심리상담가 어린이집 정기 방문, 복합문화센터 추가 건설, 자산이관 반대 및 인천타워 추진을 공약했다. 

 

 

 

연수구 갑과 연수구 을은 본디 연수구 단일 선거구 였으나 연수구의 인구수가 상한선을 돌파하면서 갑을로 분리되었다. 선거구 분리전 연수구는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선거에서 모두 보수 진영의 황우여 후보를 택했으며 갑과 을로 나뉜 19대 선거에서는 연수구 갑에서 박찬대 더민주 후보가 승리하며 최초로 연수구 진보 후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