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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두배 청년통장 정리 2019 기준

촬영 기술이 좋아서 일까. 굉장히 높이 뛴 것 같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의 콜라보


두 배가 되는 통장이 있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아쉬운 마음으로 정보를 긁어 모았다. 대상자는 청년 노동자다. 2년 혹은 3년 동안 저축을 하면 서울시 예산과 시민의 후원금을 활용, 저축 금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주거, 결혼, 교육 창업>을 목적으로 한 저축액에 지원해준다. 희망이 두 배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돈은 확실히 두 배다.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오갈 데 없이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인다. 




10만원 씩 2년 저축하면 240만원이다. 요새 왠만한 적금 실수익률이 5%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혜택이다. 2년만에 두 배라니.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신청자격





세전 월 220만원, 연봉 2640만원. 공고일 기준으로 노동하고 있으며, 배우자와 부모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월소득 기준으로 4인가구 360만원, 3인가구 290만원 이하면 해당된다.  




4인 가구의 경우

A 나 : 220만원 언니 : 500만원 부모님합산 : 360만원 O

B 나 : 180만원 동생 : 150만원 부모님합산 : 400만원 X

C 나 : 200만원 오빠 : 300만원 부모님합산 : 200만원 O

D 나 : 210만원 형 : 0원 부모님합산 : 소득 0원,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 보유 X


O - 지원 X - 미지원



4인 이상 가구라 하더라도 <형제자매, 자녀>의 소득은 반영하지 않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나의 소득이다. ABC를 비교해보면 본인의 소득은 B가 가장 낮지만 부모님합산 소득 때문에 대상자가 아니다. D는 4인 가구원 중에서 나에게만 소득이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았다. 소득인정액에서 소득 뿐만 아니라 재산을 함께 계산한다고 나와 있으므로, 본인이나 부모님 명의로 <주택, 차> 등을 소유하고 있다면 대상자가 아닐 확률이 대단히 높다. 



*공고문을 참고로 개인이 가상 시뮬레이션을 한 것이니, 실제 지원 대상자 여부는 반드시 해당기관에 문의 바랍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중도해지 

필수 금융교육에 불참하거나, 저축 횟수를 지키지 않으면 중도해지가 된다. 정말 좋은 사업인데 그만두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택청약에 15만원씩 넣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15만원은 생각보다 큰 금액이었다. 



정리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꾸준함과 성실함만 있다면 2년 혹은 3년 만에 100%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어마어마한 사업이자 상품이다. 만약에 재테크를 위해 혹은 주거비용마련을 위해 적금, 은행에서 하는 펀드, 일반예금, 주식거래, 부동산 투자 등을 알아보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이 사업에 지원하길 바란다. 




https://youth.seoul.go.kr/site/main/content/policy_overview

https://www.welfare.seoul.kr/youth/index.action

https://youth.seoul.go.kr/site/main/content/policy_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