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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I 정책 I 세상

외교관들이 성문제 일으킨 나라들




뉴질랜드 

김홍곤.

2020년 현재 필리핀 총영사 근무 중.

2017년 말. 김홍곤 사무실에서 피해자에게 자신의 컴퓨터로 문제 해결을 부탁하고는 느닷없이 피해자의 왼쪽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잡은 혐의. 얼마 지나지 않아 대사관 엘리베이터 밖에서 피해자의 사타구니 부위와 벨트 주변을 손으로 잡은 혐의. 몇 주 후 김홍곤 피해자의 가슴을 움켜잡음. A씨는 2018년 초 뉴질랜드를 떠남. 웰링턴 지방법원은 지난 2월 김홍곤 대한 체포영장 발부. 한국 외교부 2년 전 귀국한 김홍곤 자체 조사 후 감봉 1개월 징계. 

"두 손으로 가슴을 툭툭 친 것은 기억한다""내가 어떻게 나보다 힘이 센 백인 남자를 성추행 할 수 있겠느냐""나는 동성애자도 성도착증 환자도 아니다"



칠레

박정학

전라남도 목포시

근무지 주 상파울로 영사관 영사 / 주 토론토 영사관 영사 / 주 칠레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2016년 9월 현지 여학생(당시 12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강제로 껴안고 휴대전화로 음란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 같은 해 11월 대사관 사무실에서 현지 여성(20)을 껴안는 등 4차례 추행한 혐의.


박정학이 미성년자로 분장한 20살 배우에게 한 말. 이 후 지속적으로 신체접촉 시도. 

"나 뽀뽀하고 싶어""많이 좋아한다""눈, 입술, 가슴""너의 가슴에서 쉴 수 있어서""더 이상 미성년자를 만나지 않겠다. 신고하지 말아달라"

피해자 "자살하고 싶었어요" "제 자신이 징그럽게 느껴졌어요"

제보자 "내 한국어 선생님이었는데, 우리 반 학생들에게 SNS로 이상한 문자를 보냈었다"


광주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2심 징역 2년 6개월.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에티오피아 

ㄱ. 외교부 이씨. 실무급 외교관.

2017년 7월 8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참사관 이모씨와 행정직원으로 근무하던 계약직 20대 여성 현지 식당에서 저녁. 이씨가 평소 피해 여성이 자기업무를 도와준 데 따른 고마움 표하는 자리. 식사 뒤 다른 동료 직원들과 함께 모임 가지기로 했지만 성사되지 않음. 피해여성이 와인 3병을 나눠 마신 다음 만취하자 이씨 여성을 차에 태워 자신의 숙소로 데려감. 그곳에서 정신 잃은 여성 성폭행. 새벽 2시. 

외교부 이씨 파면.

"피해자도 성관계에 동의했고 항거불응 상태가 아니었다""술이 많이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그런 적이 없다"

징역 3년 6개월.


ㄴ. 김문환. 현지 코이카 인턴 직원 등 젊은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 에티오피아 대사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업무상 관계가 있던 여성 1명과 성관계를 맺고 다른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직원과 성관계. 

대법원 형사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

징역 1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 제한 명령.


"술이 많이 취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인도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에 파견된 모 부처 공무원이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중앙징계위에 회부.

2019년 7월. 주인도 대사관에 파견된 정부부처 4급 공무원 B씨는 자신이 머무는 호텔에서 와인이나 술을 마시자고 강요하거나 방 열쇠를 줄 테니 언제든지 오라는 언행을 반복.


파키스탄 

파키스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고위 외교관 현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외교부 소환. 중앙징계위에 회부. 

2019년 7월 주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고위 외교관, 부인이 잠시 한국에 간 사이에 여직원 성추행. 집으로 부르고 저녁식사 후 영화를 보며 술을 권한 뒤 강제로 끌어안거나 무릎에 앉히려고 시도. 정직 3개월 징계.

"망고를 나눠 주겠다"


일본 

일본 지역에 주재하는 50대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2020년 3월 피해신고. 외교부 직위해제. 재직 기간 일본에서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 2017-2018년 일본에서 함꼐 근무하던 여직원을 총영사관저 등에서 수차례 추행한 혐의.


캄보디아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2018년 현지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위 해제 조처. 저녁 자리에 불러내 불쾌감을 주는 말과 신체 접촉. 2020년 4월 외교부 본부에 제보. 7월 직위 해제.


국내

외교부 5급 사무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30대 여성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노래방에서 30대 여성 B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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