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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슬라> 살까. 말까.



살까


- 전세계 자동차 중에 전기차는 1% 미만. 아직 팔릴 차가 훨씬 많다.

- 앞으로 전기차가 자율주행, IOT, 5G와 만난다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

- 이미 포드, GM, 폭스바겐의 시총을 넘었다.


말까

- 차량 완성도에 대한 호불호가 한국에서 강하다.

- 여전히 부채와 적자가 증가하고 있다.

- 코로나19 때문에 공장이 묶여 있다.

- 내연기관(기름, 가스) 차량을 생산하던 기존의 공룡들도 순수 전기차 시장에 모두 뛰어들고 있다.



유명한 테슬라 주식이다. 2019년 2월 305달러였던 주가가 지금은 850이다. 돈 없던 시절, 무려 200달러 대였던 그 시절에도 사야지 사야지 했었다. 그런데 여전히 돈이 없는 시절이다. 테슬라는 나를 기다려 주지 않고 먼저 가버렸다. 시드머니를 모으게 되면 한 주라도 사고 싶다. 진심인지는 모르지만 일론 머스크는 환경을 위한 경영철학이 있다. 그것이 이렇게 크게 성공했다는 게 정말 놀랍다. 1602년 동인도회사가 세계 최초로 주식을 발행했다. 500년이 흐른 지금 자본주의는 극의에 달한 것 처럼 보인다. 양적완화라는 전략 아래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나라들이 미친듯이 돈을 찍어내고 있다. 어마어마한 돈들은 완전경쟁시장을 부수고 전세계로 뻗어가나는 중이다. 이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 대 혼돈 속에서 놀랍게도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나왔다. 뭔가 이상하고, 엄청난 적자인데 기대하게 되는. 


태생적으로 더딘 민주주의의 의사결정과정은 기후위기를 목도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분하지만 이 사태를 초래한 기업들과 자본에게도 큰 역할이 있다. 놀랍게도 금융, 자본, 기업은 스스로 움직이는 중이다. 석탄발전투자를 철회하고, 기후위기에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며, 재생가능에너지를 활용한 전기만을 쓰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그들의 동기와 목표는 따지지 않기로 했다. 갈 길이 바쁘다. '외계인이 침공하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극은 사상최초로 20도가 넘었다. 호주대륙은 6개월간 불탔고, 겨울태풍 '시애라'가 유럽을 강타했다. 해가 갈수록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는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금, 바로, 여기서 모든 주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 테슬라가 전기차를 더 많이 팔았으면 좋겠다. 




https://www.cnbc.com/2019/11/04/long-way-before-electric-cars-evs-become-mainstream-transportation.html

https://about.bnef.com/blog/corporate-clean-energy-buying-leapt-44-in-2019-sets-new-record/?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BNEF&utm_source=Email&utm_content=wirjan28&mpam=26721&bbgsum=DG-EM-01-20-M26721

http://there100.org/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1162054005&code=990201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2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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