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도시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락> 스윗 하비스트 샐러드 처음으로 채식 도시락을 먹었다. 편의점 도시락, 프랜차이즈 도시락 보다도 훨씬 만족스러웠다. 일반 도시락들은 왠지 모르게 먹고 나면 찝찝했다.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 것은 달랐다. 먹고나서 몸이 가벼웠고 소화도 잘 됐다. 7900원으로 가격은 좀 있었지만 기회가 되면 또 먹고 싶다.가장 기억에 남는 재료는 볶은 현미다. 작은 알갱이가 군고구마, 단호박과 어우러져 씹는 맛이 풍부했다. 심심한 샐러드의 맛을 보좌한 것은 크랜베리다. 전체적으로 맛의 조화가 잘 맞았다. 고기가 하나도 없는 도시락은 처음이었는데, 이 제품을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맛없으면 다시 채식 도시락에는 도전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걱정이 사라졌다.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사라졌다고 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