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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코스모스

시네마 천국, 소우주, 벌레주의보 벌레만 나오는 영화입니다 조심하세요! 소우주. 작은 우주. 어제 티스토리 일기를 쓰다가 문득 생각난 마이크로 코스모스라는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좀 조사해봤다. 그저 좀 유명한 곤충 다큐멘터리 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내용을 많이 발견해서 뿌듯했다. 예상보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꽤 많이 붙는다. 우선 1996년 제 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다. 1회라니. 96년이 1회 였구나. 서병수 부산 시장의 다이빙벨 상영 취소 요구를 거부해 예산을 삭감당했던 그 영화제. 재밌구나. 재밌어. 역시 세상은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또한 같은 해인 96년 칸 영화제에서 다큐 필름 최초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내용상으로 곤충들의 하루를 촬영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필름을 소모했다 하니 상을 줄만도 한 것.. 더보기
적당히 사랑하기 Hesse Hermann 1927 Sonnenblumen 글 쓰는 게 살짝 늦어졌더니 방문자 수가 살짝 줄었다. 2주도 안된 티스토리지만 세상의 무서움을 잠깐 체험했다. 하이고. 체력은 딸리는데 계획만 점점 늘어간다. 지치지 않게 조심해야지. 기존의 일정에 식단관리와 운동에 대한 포스팅이 추가됐다. 이젠 티스토리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가버리지는 않으려나 걱정이다. 그래도 재밌으니까 굳굳. 대충 식단을 짜봤는데 제일 비싼 것은 닭가슴살이었다. 하루 300g 씩 30일 이면 9kg 인데 을 받은 닭가슴살 중 가장 저렴한 걸로 계산 했을 때 한달에 12.9만원이 나왔다. 비싸다. 이런. 그래도 좁은 곳에 갇혀서 괴로워 하는 닭들을 괴롭히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라 위안해야지. 맞아. 내가 돈을 더 벌어야지. 닭을.. 더보기